소리를 들은 귀문곤 양석은 평상시에는 자제력 강하기로 부하들 사이에 유명했지만, 그 성격에 걸맞지 않게 그만 울컥해버리고 말았다. [그 녹림의 도적한테도 못 이길 입을 아예 뭉개주마!] 마문규는 양석이 흥분한 기색이자 눈살을 찌푸렸다. '오늘따라 다들 왜 저러지?' 자존심 세우려 시작한 싸움이 조금 후회됐다. 양석의 다절곤은 제어하기가 매우 힘든 무기라 조금만 신경을 안쓰면 사용자의 몸을 다치게 할 우려가 있다. 그런데 항상 냉정하게 다절곤을 구사하던 양석이 지금 흥분하여 조금씩 흐트러지고 있지 않은가? '일 대 일 대결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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